이속우화천공

이속우화 생일 레스토랑으로 추천합니다. 실제로 제 생일날 다녀온 식당이에요.

남자친구가 예약을 해서 다녀왔는데 짧게 요악하자면

 

이속우화 천공은 매월 22일 PM5시에 캐치테이블 이라는 앱을 통해 예약해야 해요! 

제가 다녀온 곳은 압구정 이속우화 천공점이며, 2부 7:30분~9시까지 식사를 즐겼어요.

보통 와인 콜키지 프리라서 주류 들고가고, 2인 139000에 트러플/우니추가 30000원 총 169000원 나올거에요.

저희는 고기추가해서 총 20만원 나왔는데 배불러서 식사를 다 못먹었네요. 

 

장점으로는 

1. 분위기 좋고 2.한우오마카세인데 가성비가 좋고 3. 와인한병 콜키지프리 4.조명때문에 사진도 엄청 예쁘게 나옵니다! 

단점은 굳이 뽑자면

1.예약하기가 힘들 수 있다는 점(한달에 한번 정해진 날에 앱을 통해서 선착순으로) 2.돈주고 추가해야하는 우니와 트러플을 거절하기 힘든 분위기, 그러나 궁합이 잘맞지는 않아 살짝 돈아까움  정도네요..ㅎㅎ

 

일단 한우오마카세 치고는 가격이 저렴한 편에 속하지만, 오마카세를 편안한 분위기에서 즐길 수 있어요. 연인끼리 오기 딱 좋은 분위기에요. 스시 오마카세의 경우 업장마다 다르겠지만, 분위기가 사뭇 무거워 조용히 밥을 먹어야할 때가 있는데 여기는 그런 분위기가 아니에요. 정말 둘이서 이야기하며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오마카세를 즐길 수 있습니다!!!  적당한 음악이 흘러 둘이 대화를 하더라도 옆 테이블에 방해가 되고 그런 느낌이 아니네요ㅎㅎ 

 

루이비통에 고기를 디스플레이하여서 보여주는데 사진찍으라고 기다려줘요 ㅋㅋ 

 

 

가장 먼저 육회가 나와요. 이걸 2명이서 먹는게 아니라 4명(2테이블)이서 먹는 양입니다. 사진찍으라고 보여주고 다시 가져가서 4등분 해서 각자 나눠줘요. 빵에 육회 얹혀서 준답니다.  

 

이때 직원이 우니와 트러플 추가해서 먹을 거냐고 물어봐요. 인당 15000원 추가되는데, 저희는 추가해서 먹었어요

사실 우니 그렇게 좋아하는 편 아닌데 다시 오기 힘드니 추가해서 먹어봤어요 ㅎㅎ 다음에 또 오면 그땐 추가 안할 것 같아요. 궁합이 잘 맞다고는 생각이 안들었어요.. 근데 대부분 추가해서 먹더라구요. 이왕 먹는거 다들 추가해서 먹는 것 같아요 

 

당근요리인데 색다르고 먹을만 했어요 

등심 한우구이. 굽기전 사진이네요 

와인 1병까지 콜키지 프리인거 아시죠? 저희는 화이트 와인 준비해서 가져와서 먹었어요. 확실히 조명때문에 사진이 엄청 예쁘게 나와요.  인테리어에 신경써서 사진찍기 좋고 분위기 좋습니다.  

 

당근구이요리에 치즈 곁들여 나오는데 색다르고 맛있게 먹었네요.

아까 인당 15000원 주고 추가한 트러플을 눈앞에 와서 보여줘요. 

 

등심 구워서 나오는데 트러플 추가한거 여기서 추가해줍니다. 우니는 별로였는데 트러플이랑 같이 먹으니 맛있었네요 

 

업진살... 진짜 너~ 무 맛있었어요.  이 고기에 양념 입혀 주는데 엄청 맛있더라구요

비프파이.. 뭐 괜찮았어요. 근데 이거 다먹으면 뒤에 밥 배불러서 못먹어요. 저도 남겼네요 ㅋㅋ 

 

 

밥은 배불러서 다 못먹었네요

저희는 부족한 것 같아서 양념고기 추가했는데 막상 추가하니 너무 배불러서 나중에 나오는 밥을 제대로 못먹었어요. 추가안하기엔 부족한 느낌인데 막상 추가하니 너무 많아서 밥과 후식을 제대로 못먹었습니다. 다음에 올땐 추가 안하려구요 

 

특별한 날 오면 좋을 것 같아요. 예약잡기 힘들지만 예약만 잡을 수 있다면 분위기 내면서 맛있는 식사 먹을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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